배지현, 딸 출산…스포츠 아나운서→류현진 아내→엄마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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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류현진 부부 딸 출산
결혼 2년 4개월 여 만에 '득녀'
배지현, 슈퍼모델 출신 아나운서
류현진과 결혼 후 미국 이주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리아는 18일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씨가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30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배지현은 1987년생으로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재학 시절이던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렉스상을 수상했다. 이후 SBS ESPN과 SBS스포츠, MBC 스포츠를 거치면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들은 생명이 짧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배지현 아나운서는 6년 넘게 프로야구 아나운서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야구여신'으로 군림했다.

류현진과 결혼 후 배지현은 그의 내조를 위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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