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적외선 센서로 돌솥·가마솥·뚝배기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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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감동 우수기업‘2020 고객감동브랜드지수’ 전기밥솥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프리미엄 생활가전 기업 쿠첸은 4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밥솥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전기밥솥 부문 4년 연속 쿠첸
쿠첸은 국내 최초로 밥솥에 적외선(IR: infrared rays) 센서를 적용한 명품철정 미작에 이어 2017년 IR미작 외 총 7종의 IR밥솥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IR밥솥 라인업을 완성했다. 밥솥에 IR 센서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존 아날로그 센서보다 밥솥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밥맛을 다양하게 낼 수 있다.IR 센서는 비(非)접촉식 적외선 온도 제어 방식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돌솥밥, 가마솥밥, 뚝배기밥 등 기존 밥솥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IR밥솥의 대표 제품 중 하나로 선보인 ‘IR미작 클린가드’(CJR-PM0610RHW)는 IR 센서와 함께 클린가드, 냉동보관밥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 6인용 밥솥이다.
풀 스테인리스 소재의 클린가드는 평평한 구조의 내솥 거치대로 청소와 관리가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내솥 거치대는 굴곡지고 복잡한 구조로 인해 밥풀 등 이물질이 자주 끼고 청소 또한 불편했다. 이물질이 부패하게 되면 냄새와 세균 번식으로 인해 밥맛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클린가드를 넓고 평평한 유선형 구조로 설계했다. 행주로 간단하게 닦아내기만 해도 늘 깨끗한 밥솥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최상의 밥맛을 지켜준다.
특히 냉동보관밥 기능은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춰 개발했다. 쿠첸 RC마케팅팀의 조사 결과, 보온 기능을 사용하기보다는 취사 후 밥을 냉동 보관하는 소비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에 착안,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냉동 보관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구현해냈다. 해동 과정에서 밥알의 수분이 빠져나와 질어지는 기존의 냉동밥과는 달리 냉동 보관밥 기능으로 취사 시 해동 후에도 갓 지은 듯한 밥맛을 느낄 수 있다.
쿠첸은 밥솥의 핵심은 ‘밥맛’이라는 신념 아래 최상의 밥맛을 내는 밥솥 개발을 위해 ‘밥맛연구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밥맛연구소는 전문화된 밥맛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밥 소믈리에를 비롯해 쌀밥에 관한 전문 지식, 설계 기술을 갖춘 연구원 3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알고리즘팀을 중심으로 SW(software)팀, CA(cooking appliance)팀, HW(hardware)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밥맛 알고리즘 연구와 알고리즘을 최상으로 구현하는 제품 설계 등을 한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