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KLPGA 첫우승에 활짝 웃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현경 /사진제공 브릿지스톤골프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KLPGA 후원선수들의 우승·준우승 맹활약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17일 마무리된 KLPGA 챔피언십에서 박현경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열린 첫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로 골프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 박현경을 비롯해 임희정(준우승), 오지현(공동15위) 등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후원 선수 모두가 준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거머쥔 박현경은 “올해 처음 인연을 맺은 리쥬란과 함께 생애 첫 우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 선수는 지난 4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복에는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리쥬란' 로고가 부착됐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N 성분 의료기기 '리쥬란', c-PDRN 성분의 코스메틱 '리쥬란힐러' 등 에스테틱 전반의 포트폴리오로 피부미용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박현경은 굉장히 밝은 성격에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게 됐다"며 "후원 첫해 초반부터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선수가 잘 해야 빛이 나기 때문에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팬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