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했더니"…여수시사랑상품권 4개월만에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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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시비 지원, 80억원 규모 상품권 발행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 판매한 여수시사랑상품권이 목표액 8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시는 2월부터 국비와 시비 등 8억원을 지원해 80억원 규모의 여수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 지 4개월 만에 여수시사랑상품권은 금세 동이 났다.
지역 화폐의 일종인 여수시사랑상품권은 보통 2∼5% 할인 판매를 하는데 최근 4년간 판매 금액은 연평균 30억원이었다. 5천원, 1만원, 3만원, 5만원권으로 가맹점에서 지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여수지역에는 일반 음식점과 안경점, 이미용점, 소형 마트, 약국, 개인 병원 등 5천여곳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여수시는 10% 할인 판매를 마치고 25일부터는 기존대로 6% 할인율을 적용해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상품권이 소진됐고, 가맹점의 반응도 좋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 판매한 여수시사랑상품권이 목표액 8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시는 2월부터 국비와 시비 등 8억원을 지원해 80억원 규모의 여수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 지 4개월 만에 여수시사랑상품권은 금세 동이 났다.
지역 화폐의 일종인 여수시사랑상품권은 보통 2∼5% 할인 판매를 하는데 최근 4년간 판매 금액은 연평균 30억원이었다. 5천원, 1만원, 3만원, 5만원권으로 가맹점에서 지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여수지역에는 일반 음식점과 안경점, 이미용점, 소형 마트, 약국, 개인 병원 등 5천여곳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여수시는 10% 할인 판매를 마치고 25일부터는 기존대로 6% 할인율을 적용해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상품권이 소진됐고, 가맹점의 반응도 좋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