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7월 예정 시험, 日 국내외서 전면 취소…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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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예정 JLPT 코로나19 여파로 취소오는 7월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어능력시험(JLP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한국을 비롯한 전 시험 시행국에서 전면 취소됐다.
"안전 확보 상태에서 시험 시행 어려워"
JLPT를 주최하는 '국제교류기금 및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는 19일 "일본 국내 및 해외에서의 시험 시행을 전면 중지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주최 측은 "JLPT는 전 세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보는 대규모 시험으로, 많은 수험자와 관계자가 장시간 밀폐된 공간을 공유할 수밖에 없다"며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시험을 시행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JLPT는 공인 일본어 능력시험으로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을 비롯하여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응시 가능하며 년도마다 2회 시행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