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명이 늘어나는 공무원 정원은 4급 서기관인 국장 1명, 5급 사무관인 과장 1명, 6급 이하는 66명으로 조정했다. 조직개편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광양시의 조직은 본청의 경우 3국 21과에서 1국 1과가 추가돼 4국 22과로 개편된다.
의회 사무국과 직속 기관은 변동이 없다.
정원은 올해 기준인건비를 산정한 결과 지난해보다 68명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돼 1천51명에서 1천119명으로 늘어난다. 일부 부서의 명칭도 바뀐다.
환경관리센터는 물관리센터, 기획예산담당관은 기획예산실로 이름을 바꾼다.
전략정책담당관은 전략정책실로, 감사담당관은 감사실, 홍보소통담당관은 홍보소통실, 주민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 사회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로 바뀐다. 광양시의회 백성호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정원이 늘어나면서 다른 시에 비해 규모가 커져 조직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집행부가 보완하겠다고 약속해 조직개편안을 수용했다"며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피로도도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