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민생법·과거사법 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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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20대 국회 본회의에서 비쟁점 민생법안 100여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적 공분을 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법안인 방송통신발전기본법과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등 3개 법률 개정안 등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과거사법 개정안은 전날 여야 이견을 겨우 조율,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2010년 활동이 끝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재가동해 형제복지원, 6·25 민간인 학살사건 등 당시 과거사위 활동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과거사를 다시 조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은 이날 본회의의 손꼽히는 성과가 될 전망이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입 21년 만에 퇴출된다. 국회는 또 이날 오전 헌정기념관에서 제21대 국회 초선 당선인 151명을 대상으로 의정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에서 초선 당선인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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