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서 특급호텔 예약한다…GS샵, 인터컨티넨탈 패키지 판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호텔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GS샵이 홈쇼핑업계 처음으로 서울 특급 호텔 패키지 판매에 나선다.

GS샵은 오는 24일 저녁 6시 20분부터 70분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패키지' 판매 방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홈쇼핑에서 서울 특급 호텔 패키지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샵도 호텔 숙박 패키지를 처음 출시했다.

객실 1박과 조식을 포함한 패키지는 10만원대 가격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고객은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과 호텔 레스토랑 35% 할인 혜택을 받는다.

패키지 이용 가능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로, 본방송을 보지 못한 고객들은 GS샵 모바일과 인터넷몰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GS샵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원하지 않는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이 늘어나 판매방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