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고위험·불편초래 군부대 방호벽 2곳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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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있거나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군부대 대전차 방호벽 2곳을 철거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3억6천만원을 들여 덕양구 내유동과 일산동구 지영동의 방호벽을 올해 말까지 각각 철거할 방침이다. 방호벽은 적 전차의 진입을 막기 위해 도로 등에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군부대가 1970년대부터 작전상의 이유로 설치했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화로 차량이 늘면서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되고 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해 철거 요구가 커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급격한 도시화로 군부대 방호벽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군부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방호벽을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급격한 도시화로 차량이 늘면서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되고 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해 철거 요구가 커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급격한 도시화로 군부대 방호벽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군부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방호벽을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