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소비자가 직접 붙이는 창문 필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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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필름은 태양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냉방비를 절감하고 가구·커튼 등의 색바램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다만 전문가 시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공비 부담이 커 가정용은 대중화되지 못했다.SKC는 소비자들이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기술력을 모았다. 여러 번 다시 부착하고 원하는 위치에 붙일 수 있도록 점착력을 조절했다. 기존 제품보다 두껍게 만들어 시공할 때 필름이 꺾이거나 구겨지지 않도록 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로 쉽게 자를 수 있도록 1㎝ 간격의 재단선을 넣었다. 제품 안에는 시공용 주걱, 사포 등 시공에 필요한 기초 도구를 담았다. 소비자들이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시공 가이드 영상도 준비했다.
SK 홈케어 필름 DIY는 150㎝와 75㎝ 두 종류로 출시됐다. 네이버 쇼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