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교방역 뉴노멀 만들 것…질본·교육청과 실시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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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등학교 3학년 첫 등교일인 20일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민주적으로 대안을 만들어가며 학교 방역의 '뉴노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교육청과 등교 상황점검 영상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부터 전국 2천300여개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27일 이후에는 고2 이하 학년들도 순차적으로 학교에 간다.
유 부총리는 "(원래 개학일인 3월 2일 이후) 80일 만에 학교에 가게 된 고3 학생들을 많이 격려해주고 싶다"며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 학교에서 선생님과 직접 만나 공부하고 상담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새벽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학생이 다니는 학교를 포함해 인천 5개 구 66개 고등학교의 등교가 중지됐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인천은 동선 파악, 역학 조사로 후속 조치에 나서고 학교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교육청, 학교 현장 선생님, 학생들 모두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열이 37.5도를 넘는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119 구급대를 통해서 바로 선별 진료소로 이동하고 신속히 검사받고 곧바로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가 돕고 학교에서도 그런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이 수업 후 귀가할 때 학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가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께서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 학교의 일상을 만드는 과정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고 지역 사회 감염으로 위기 상황이 확산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질본, 교육청이 실시간 소통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교육청과 등교 상황점검 영상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부터 전국 2천300여개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27일 이후에는 고2 이하 학년들도 순차적으로 학교에 간다.
유 부총리는 "(원래 개학일인 3월 2일 이후) 80일 만에 학교에 가게 된 고3 학생들을 많이 격려해주고 싶다"며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 학교에서 선생님과 직접 만나 공부하고 상담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새벽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학생이 다니는 학교를 포함해 인천 5개 구 66개 고등학교의 등교가 중지됐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인천은 동선 파악, 역학 조사로 후속 조치에 나서고 학교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교육청, 학교 현장 선생님, 학생들 모두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열이 37.5도를 넘는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119 구급대를 통해서 바로 선별 진료소로 이동하고 신속히 검사받고 곧바로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가 돕고 학교에서도 그런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이 수업 후 귀가할 때 학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가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께서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 학교의 일상을 만드는 과정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고 지역 사회 감염으로 위기 상황이 확산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질본, 교육청이 실시간 소통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