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고3 발열·설사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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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일부 학생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등교 수업을 시작한 포항 일부 학교에서 발열이나 설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이 잇달아 발생했다.각 학교는 교문, 교사 앞에서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해 두 차례 37.5도를 넘거나 설사 증세를 보인 학생을 일시 관찰실에 대기토록 했다. 이어 집에 연락해 학생을 선별진료소로 데려가도록 했다.
오후 2시 현재까지 포항시 남구보건소·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발열로 검사받은 학생은 18명이다. 포항의 한 학교는 발열 6명, 설사 1명 등 학생 7명을 귀가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열이 난다고 해서 곧바로 선별진료소에 가는 것은 아니고 추가로 체온을 측정해 이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로 가게 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는 21일까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등교 수업을 시작한 포항 일부 학교에서 발열이나 설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이 잇달아 발생했다.각 학교는 교문, 교사 앞에서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해 두 차례 37.5도를 넘거나 설사 증세를 보인 학생을 일시 관찰실에 대기토록 했다. 이어 집에 연락해 학생을 선별진료소로 데려가도록 했다.
오후 2시 현재까지 포항시 남구보건소·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발열로 검사받은 학생은 18명이다. 포항의 한 학교는 발열 6명, 설사 1명 등 학생 7명을 귀가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열이 난다고 해서 곧바로 선별진료소에 가는 것은 아니고 추가로 체온을 측정해 이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로 가게 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는 21일까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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