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보미 SKT '누구'…7월부터 서비스 대상 확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이르면 7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누구 돌봄 서비스는 전국 14개 지자체의 약 3100 가구에서 이용 중이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 ‘두뇌톡톡’, 기억력 테스트 프로그램 ‘기억검사’ 등이 대표 서비스다. 이준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두뇌톡톡’을 매주 5일씩 8주간 이용한 어르신의 경우 장기 기억력과 주의력·집중력이 크게 향상돼 실제 치매 발현을 2년 정도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