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현실연기 '#살아있다'
입력
수정
영화 '#살아있다' 6월 말 개봉
유아인 "자연스러운 옆집 청년 역 연기"
감독 "유아인이 디테일 입혀 발전"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영화 '베테랑', '사도', '버닝', '국가부도의 날'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온 배우 유아인이 '#살아있다'를 통해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으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준우’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날뛰는 세상에서 하루 아침에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고립된 인물이다.
유아인은 “‘준우’는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개성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옆집 청년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극한에 내몰린 절박하고 막막한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해나가는 과정은 유아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공감을 이끌어난다.
조일형 감독은 “캐릭터를 소화하는 힘과 보는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배우"라며 "‘준우’ 캐릭터에 많은 디테일을 덧입혀 발전시켰다"라고 유아인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참신하고 신선한 소재, 예측불가한 전개와 매력적인 배우들의 거침없는 에너지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영화 '#살아있다'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