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바다·치킨 검색…함덕·한담해변 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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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인 제주 바다와 치킨, 카페 등을 주로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폴리텍대학교 박상원 교수 연구팀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의뢰한 '제주 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에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바다'와 '치킨', '카페', '맛집'을 주로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소 노출이 많은 이른바 '핫플레이스'로는 '제주공항 인근', '함덕해변 인근', '곽지·한담해변', '성산일출봉·섭지코지 인근', '표선해변 인근', '서귀포 원도심', '중문관광단지', '협재·금능해변' 등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실제로 핫플레이스로 이동한 비율은 전체 분석 대상의 67%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실제 검색과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연구팀은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공공 와이파이, 버스 승·하차 등의 정보를 관광객 이동 패턴 분석에 활용했다. 또 2019년 6월 12일 SKT 및 KT 맵 검색 데이터 846만6천488건을 분석했다.
버스 승·하차 정보는 2018년 7월∼2019년 10월 사이 226만4천542명의 이동 자료를 활용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소비 취향이 다양하지만 유의미한 동일 패턴을 발견했다"면서 "연구 결과 나온 정보를 토대로 관광 추천 서비스를 만들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홍콩폴리텍대학교 박상원 교수 연구팀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의뢰한 '제주 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에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바다'와 '치킨', '카페', '맛집'을 주로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소 노출이 많은 이른바 '핫플레이스'로는 '제주공항 인근', '함덕해변 인근', '곽지·한담해변', '성산일출봉·섭지코지 인근', '표선해변 인근', '서귀포 원도심', '중문관광단지', '협재·금능해변' 등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실제로 핫플레이스로 이동한 비율은 전체 분석 대상의 67%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실제 검색과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연구팀은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공공 와이파이, 버스 승·하차 등의 정보를 관광객 이동 패턴 분석에 활용했다. 또 2019년 6월 12일 SKT 및 KT 맵 검색 데이터 846만6천488건을 분석했다.
버스 승·하차 정보는 2018년 7월∼2019년 10월 사이 226만4천542명의 이동 자료를 활용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소비 취향이 다양하지만 유의미한 동일 패턴을 발견했다"면서 "연구 결과 나온 정보를 토대로 관광 추천 서비스를 만들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