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커버 공개, 미스터리 분위기 물씬 '멍지효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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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 송지효 커버 화보 공개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로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배우 송지효의 커버 화보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일에 싸인 인물 유진 역 맡아
'침입자'(감독 손원평)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그동안 친근하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송지효는 '침입자'를 통해 베일에 싸인 인물 유진을 연기해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에 겁이 나기도 했다”고 말한 송지효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유진 그 자체로 변신했다.
씨네21 커버스토리 화보 속 송지효는 지금껏 보여줬던 러블리한 모습은 잠시 뒤로하고,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특히 블랙과 화이트 톤 의상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매력을 뽐내는 한편, 어딘가 차갑고 냉철한 눈빛은 '침입자'에서 보여줄 송지효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침입자' 유진으로 배우 인생의 새로운 지평을 연 송지효의 진솔한 인터뷰는 씨네21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침입자'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