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그리운 남자 프로들…쌈짓돈 모아 미니투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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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막…총 5회 열려
양용은·김형성 등 24명 참여
스포티비·예스킨 등이 후원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는 오는 25일 양용은(48) 등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선수 24명이 출전하는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1차 대회’를 경기 포천 샴발라CC에서 연다고 22일 발표했다. 대회는 무관중 방식으로 총 5회 열린다. 일종의 ‘미니투어’다.선수들은 대회당 참가비 44만원을 낸다. 30만원은 대회 상금, 10만원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4만원은 캐디피다. 대회 중계방송사와 건강기능식품회사 예스킨이 일정 액수를 더해 총상금 1470만원, 우승상금은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양용은 외에 김형성(40), 류현우(39), 이승택(25), 허인회(33), 홍순상(39) 등 KPGA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들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선수들은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해 리액션과 대화 내용이 팬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양용은은 직접 해설도 할 예정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