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X도플갱어 만남, 웃음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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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벤틀리 형제'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와 도플갱어 가족의 만남에 웃음꽃이 피었다.
도연우·하영 남매와 만남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표 가족 만남, 시선 집중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이라는 타이틀로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와 '도플갱어' 가족 연우-하영 남매의 초특급 만남이 선보여졌다. 이날 샘 아빠와 윌벤져스 형제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도플갱어 가족의 '도라따월드'에 초대받았다. 서로를 반가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작부터 훈훈하게 펼쳐졌다. 이어 윌벤져스와 투꼼남매는 경완 아빠가 준비한 신나는 댄스파티와 터키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역대급 흥을 뽐냈다.
이어 연우와 윌리엄은 형아들의 시간을 가졌다. 언제나 벤틀리의 듬직한 형이지만 연우 앞에서는 귀여운 동생이 된 윌리엄은 연우 형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연우는 윌리엄의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전달하려 했고, 결국 이는 '투 머치 토크'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참던 윌리엄이 "그냥 말하지 말고 가자"라고 연우에게 일침을 날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스틸했다.
그런가 하면 벤틀리와 하영이는 집에서 바나나로 먹방 요정들의 교감을 이뤘다. 벤틀리는 "이삐야 이삐"라며 하영이를 살뜰하게 챙기고, 하영이에게 바나나까지 까줬다. 그렇게 좋아하는 바나나를 손에 쥐고도 벤틀리가 자신 몫의 바나나를 다 깔 때까지 기다리던 하영이는 결국 졸려서 잠을 청했다. 벤틀리는 이후로도 바닥을 깨끗이 닦고, 스스로 쓰레기를 버리는 등 듬직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윌벤져스와 도플갱어 가족은 서로를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누굴 만나든 꿀케미를 뽐내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있기에 '슈돌'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일요일 밤도 계속 기대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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