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벨벳, 지상파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깜짝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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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벨벳 "언택트 마케팅 적극 활용해 고객 접점 강화"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패션쇼로 공개행사를 열었던 LG 벨벳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벨벳은 전날(24일) KBS2 예능프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김소연 에스팀 대표편에 등장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한혜연씨 섭외, 패션쇼 기획, 리허설, 온라인 공개 등 LG 벨벳 패션쇼의 준비과정부터 온라인 공개까지 촬영 현장 뒷얘기를 다뤘다.패션쇼 무대를 꾸미기 위해 김 대표와 한씨는 LG 벨벳이 가진 4가지 색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 이들은 LG전자와 함께 LG 벨벳을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로 표현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다.
김 대표는 빛과 드론을 활용해 LG 벨벳이 가진 다채로운 색상을 표현하고자 했고, 한씨는 첨단 기술력으로 구현된 LG 벨벳의 영롱한 색상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집중했다. 또 이들은 LG 벨벳의 착 감기는 손맛과 매력을 패션쇼에서 잘 표현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면서 끝내 패션쇼를 완성시켰다.
LG전자는 패션쇼 이외에도 스마트폰 관련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 모바일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 온라인 이벤트부터 IT(정보통신) 유튜버 '깨봉 채널' '이십세들'과도 온라인 협업을 진행했다.LG 벨벳 역시 디자인 온라인 공개, 최근 실시한 LG 벨벳 디자인을 만들어낸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원들과의 온라인 테크 세미나 등 언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입장이다.
LG 벨벳은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로 배열한 '물방울 카메라'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폰이다.
후면 커버도 전면과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져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타원형이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고, 6.8인치 대화면을 갖췄음에도 너비는 74.1mm여서 한 손으로 잡기 편하다.LG 벨벳은 지난 15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공식 출시됐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LG 벨벳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