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유료 독서모임 서비스 ‘온라인 북클럽’ 출시

독서 기록 플랫폼 리더스가 '온라인 북클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리더스는 읽은 책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플랫폼이다. 기록을 통해 책을 관리하고 독서습관을 생활화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이후 가입자수 1만7000명, 누적 독서 기록 건수 5만건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더스 앱에는 카메라 기능이 있어 인상깊은 대목이나 페이지를 찍어 밑줄을 긋고 생각을 기록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이 있어 이용자 간 독서기록을 공유하고 서로 책을 추천할 수도 있다.

리더스가 이번에 선보인 온라인 북클럽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참여하는 유로 독서모임 서비스다.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베타 서비스에서 가입자의 평균 완독률은 90% 이상으로 비참여자(7%)보다 훨씬 높았다.

리더스를 운영하는 아씨의 윤영훈 대표는 "독서에 기술을 더해 이전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온라인 북클럽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