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분양

중견 건설업체인 한라가 다음달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1지구에서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를 내놓는다. 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다.

지하3~지상 22층 13개동에 1108가구(전용 62~84㎡)의 대단지다.이 중 전용 84㎡가 전체의 절반인 554가구다.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의 초월역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다.초월역에서 4정거장 떨어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50분 거리다.성남~장호원 간 지방도로와 광주~원주 고속도로(초월IC)에도 인접해 있다.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단지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육교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카드키 하나로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과 동별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춰진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해 단지 주출입구 주변과 부출입구 주변에 통학버스 승차장 및 대기공간도 배치된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사물인터넷), LED 조명도 설치된다. 실내 모든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케어하고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아파트 단지 앞에 신설될 쌍동초등학교(가칭) 출입구와 연결된 통학로 및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 출입구 전면에 삼림욕장이, 잔디광장과 연계한 숲속도서관은 파고라형 오픈 북카페가 각각 설치된다. 단지 곳곳에 쉼터와 연계한 유실수를 집중 식재하고 단지 내 텃밭인 '비타 가든'도 조성된다.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역동 28의30에 마련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