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TV] 삼성·대우, 반포3주구서 첨단 아파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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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리포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 선정
▶윤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집코노미TV입니다. 오늘은 올해 강남 재건축 최대 관심 단지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일명 반포3주구 앞에 나와 있습니다. 시공사 재선정 절차를 밟아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맞붙게 됐습니다. 두 건설사는 단지 안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단지 안에 홍보관을 운영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데요. 두 건설사가 어떻게 건설사를 꾸며놨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윤아영 기자
이렇게 단지 내 놀이터에 두 건설사가 홍보관을 꾸몄는데요. 반포3주구만을 위한 홍보관입니다. 각 건설사는 시공사선정 총회까지 개별 조합원 접촉이 금지된 만큼 홍보관을 통해 홍보하게 됩니다. 내부를 한 번 살펴볼게요.▷이시은 삼성물산 상품디자인그룹 수석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은 뉴욕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디자인회사인 퍼킨스이스트만과 협업해서 정제된 보석을 콘셉트로 해서 빛나는 단지를 구축했고, 3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변화감 있는 모습으로 구현했습니다. 조경은 1000여종의 상록수 밀레니얼 포레스트를 구성했고, 메인 커뮤니티는 2개 층의 인도어골프와 다목적체육관을 둬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김정호 대우건설 강남영업지사 소장
대우건설이 제안한 조건은 입찰지침을 가장 많이, 100% 준수했다는 겁니다. 원하시는 계약서를 원안 그대로 조합에 갖고왔고요, 입찰지침에 나와 있는 마감재나 가전제품 등의 조건을 지침을 준수해서 갖고 온 게 특징입니다. 특히 주변 단지들이 워낙 고급 자재에 랜드마크를 지향하면서 공을 들인 만큼 이를 뒤어 넘는 단위세대와 평면도를 갖고 승부하려 합니다.
▶윤아영 기자
홍보관이 문을 연 첫날이지만 많은 조합원들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 중 몇몇 분들께 관람소감을 들었습니다.▷조합원
오늘 들어보니까 이주문제 등 그동안 의아했던 것들이 확실히 풀려서 신뢰가 가네요. 어느 정도 마음이 정해진 것 같아요. 희망이 찬 기분이에요.▶윤아영 기자
반포3주구 조합은 20일부터 29일까지 홍보관을 연 뒤 30일 시공사선정총회를 통해서 시공사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누가 3주구의 승자가 될지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집코노미TV였습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디지털라이브부장
진행 윤아영 기자 편집 김윤화 PD
제작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