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양귀비 동산에서 힐링하세요"…김천시 2ha 조성

꽃양귀비 꽃말은 '위로·위안'…이달초 꽃피기 시작해 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김천 꽃양귀비 공원에서 푸세요. "
경북 김천시는 율곡동 고속철도(KTX)역 부근 2ha에 꽃양귀비가 활짝 피었다며 25일 이같이 권했다.

김천시는 유휴 대지를 무상 임대해 꽃양귀비를 파종해 시민, 관광객에게 볼거리로 제공했다.

작년 10월 파종한 관상용 양귀비가 이달 초 개화를 시작한 뒤 25일 현재 만개해 나들이 장소로 인기 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시민과 함께 꽃밭을 방문하고, 앞으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꽃밭을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꽃양귀비 꽃말인 '위로와 위안'처럼 붉게 물든 꽃양귀비를 보며 지친 마음에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