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 15시간→10시간 축소

등교연기 대응책…특성화고·충북과학고 전형일정도 변경

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1학년도 충청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연기되고 외부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내신성적에 반영하는 올해 봉사활동 인정 시간을 20시간에서 12시간으로 축소했다.

2022학년도, 2023학년도 고입 전형에서도 현재 중학교 1·2학년의 올해 봉사활동 성적도 이런 산출 방식이 적용된다.

전형 일정도 일부 변경된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원서교부가 11월 24일에서 23일로, 면접·실기고사가 26일에서 25일로 하루씩 당겨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원서교부를 11월 30∼12월 2일에서 11월 27일∼12월 1일로, 면접·실기 고사를 12월 4일에서 7일로 변경했다.

충북과학고 원서 교부·접수도 8월 25일∼26일에서 9월 2일∼3일로 조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