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6명 연쇄 확진에 "택배 감염 우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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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부천물류센터 폐쇄…방역작업 돌입쿠팡은 26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부천물류센터를 임시 폐쇄한 데 대해 "고객 상품 배송에는 거의 차질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상품 배송에 거의 차질 생기지 않을 것"
쿠팡 관계자는 "부천물류센터에서 배송 예정인 상품과 동일한 상품을 인천, 고양 등 인근 다른 지역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과 접촉자 등 6명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5명 중 일부는 최종 포장 관련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부천 물류센터를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쿠팡은 방역당국과 협의하면서 추가 조치를 논의 중인 상태로 전해졌다.
쿠팡 관계자는 "추후 고객의 안전에 아무 위협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을 때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시설을 재가동할 방침"이라며 "세계 500만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 중 물체를 통한 감염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택배로 인한 감염 우려는 낮다"고 고객의 걱정 진정에 나섰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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