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이 달라진' 싼타페…현대차, 내달 부분변경 모델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선보일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티저(예고·사진)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싼타페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2000년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494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링카다.

새 싼타페는 2018년 2월 나온 4세대 싼타페를 기반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 고급스럽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전면부는 신형 그랜저처럼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로 통합했다. 수평적 구조의 그릴과 수직적 구조의 주간주행등 램프를 대비시켜 강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신규 플랫폼(차량 뼈대)과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이 적용돼 주행 성능과 연비도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