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레이2' 김주형 PD "게임 세계관, 버라이어티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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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딘딘 빠지고 JR 투입…7월 방송 예정 "제작진이 즐겨하는 게임이 RPG(역할수행게임)입니다. 무언가를 찾아가는 큰 스토리와 그만의 세계가 있고, 플레이어가 모험해나가면서 몬스터도 만나고 아이템을 찾기도 하는 걸 버라이어티로 구현하면 어떨까요.
"
27일 스카이티브이(skyTV)에 따르면 '위플레이2'는 출연진이 세계관을 따라 대규모 스케일의 게임을 잇달아 즐기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오는 7월 엔큐큐(NQQ) 채널 방송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으로 유명한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연출을 맡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만난 김 PD는 "시즌1은 시청률 면에서 어떤 성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웠지만 구름이(하성운)의 활약으로 화제성 면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카이티브이 기존 시청층 외 다른 시청층이 유입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자체 평가가 있었다"라고 시즌2 제작에 들어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시즌2를 맞아 출연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정혁, 하성운 6명 중에서 딘딘이 빠지고 뉴이스트 JR(종현)이 투입된다.
시즌1에선 멤버들이 영재합창단이라는 설정이었다면, 시즌2에선 이들이 해양 세계를 탐험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김 PD는 JR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화제성과 막내라인 강화를 노렸다"면서 "JR이 예능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다고 한 것으로 봐선 욕심이 있는 것 같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다만 "심성이 너무 착해 딘딘처럼 형들을 쏘아붙일 순 없는 것 같아서 딘딘의 역할을 해줄 스페셜 캐릭터를 넣어볼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시즌1과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안 해봤던 게임을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게임 만드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 성공이냐 실패냐가 녹화 현장에서 결정될 때가 있지만 그런 도전이 재밌다"던 그는 "일상생활에서 할 만한 게임을 만들어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자리에 동석한 용석인 PD는 "베개 싸움이나 달리기 게임이 아니라 PC나 모바일에서 진짜 해봤던 게임들을 모티브로 참고할 것"이라며 "그런 게임들이 (예능으로) 옮겨졌을 때 느껴지는 신선함과 재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PD는 강호동-이수근-하하로 이어지는 베테랑 예능인 3명의 호흡에 많은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강호동에 대해 "세계관에 빠져 게임을 한다는 걸 정확하게 지킨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세계관이기도 한데, 이미 어른인 사람이 굉장히 몰입감이 좋다.
제작진이 구축한 세계관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강호동의 몰입을 개그 재료로 활용하는 이수근의 영특함이 있고, 그걸 놀리는 하하까지, 세 명의 베테랑이 만들어내는 구도가 우리 프로그램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용 PD 또한 "출연자들이 '위플레이'는 힘들지 않다고 한다.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나 또한 놀랍다"며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제작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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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스카이티브이(skyTV)에 따르면 '위플레이2'는 출연진이 세계관을 따라 대규모 스케일의 게임을 잇달아 즐기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오는 7월 엔큐큐(NQQ) 채널 방송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으로 유명한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연출을 맡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만난 김 PD는 "시즌1은 시청률 면에서 어떤 성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웠지만 구름이(하성운)의 활약으로 화제성 면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카이티브이 기존 시청층 외 다른 시청층이 유입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자체 평가가 있었다"라고 시즌2 제작에 들어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시즌2를 맞아 출연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정혁, 하성운 6명 중에서 딘딘이 빠지고 뉴이스트 JR(종현)이 투입된다.
시즌1에선 멤버들이 영재합창단이라는 설정이었다면, 시즌2에선 이들이 해양 세계를 탐험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김 PD는 JR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화제성과 막내라인 강화를 노렸다"면서 "JR이 예능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다고 한 것으로 봐선 욕심이 있는 것 같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다만 "심성이 너무 착해 딘딘처럼 형들을 쏘아붙일 순 없는 것 같아서 딘딘의 역할을 해줄 스페셜 캐릭터를 넣어볼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시즌1과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안 해봤던 게임을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게임 만드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 성공이냐 실패냐가 녹화 현장에서 결정될 때가 있지만 그런 도전이 재밌다"던 그는 "일상생활에서 할 만한 게임을 만들어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자리에 동석한 용석인 PD는 "베개 싸움이나 달리기 게임이 아니라 PC나 모바일에서 진짜 해봤던 게임들을 모티브로 참고할 것"이라며 "그런 게임들이 (예능으로) 옮겨졌을 때 느껴지는 신선함과 재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PD는 강호동-이수근-하하로 이어지는 베테랑 예능인 3명의 호흡에 많은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강호동에 대해 "세계관에 빠져 게임을 한다는 걸 정확하게 지킨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세계관이기도 한데, 이미 어른인 사람이 굉장히 몰입감이 좋다.
제작진이 구축한 세계관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강호동의 몰입을 개그 재료로 활용하는 이수근의 영특함이 있고, 그걸 놀리는 하하까지, 세 명의 베테랑이 만들어내는 구도가 우리 프로그램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용 PD 또한 "출연자들이 '위플레이'는 힘들지 않다고 한다.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나 또한 놀랍다"며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제작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