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허균 생가 옆 공사장에서 6·25 당시 불발탄 발견

홍길동전의 저자로 유명한 허균 생가 인근에서 6·25전쟁 당시의 불발탄이 발견됐다.
지난 26일 오후 3시 47분께 강원 강릉시 초당동 허균 생가 옆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불발탄 1발이 발견됐다.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공군 18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은 도착 50분 만에 불발탄을 수거했다.

18전투비행단은 수거한 불발탄을 기지 폐탄 저장소에 안전하게 보관 뒤 관련 절차에 따라 폐기 처리할 예정이다.

이 불발탄은 5인치 함포탄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