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단체 "수능 12월 말로 연기하고 대입 일정도 한 달 미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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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27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월 말로 연기하고 대입 일정도 함께 미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교협은 "수능을 12월 말로 한 달 연기하고 모든 대입 일정도 최소 한 달 이상 미뤄도 대학의 입시 일정 전반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교협은 "현재와 같이 수능이 치러지면 지난 수개월 간 제대로 수업받지 못한 고3 학생들이 재수생보다 훨씬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부는 불공정한 상황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수능일은 애초 11월 19일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부가 12월 3일로 2주 연기한 상태다.
하지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코로나19 위기에서는 현재 제도 틀 내에서 가능한 선택지인 수능 한 달 연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하는 등 수능 연기 주장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교협은 "수능을 12월 말로 한 달 연기하고 모든 대입 일정도 최소 한 달 이상 미뤄도 대학의 입시 일정 전반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교협은 "현재와 같이 수능이 치러지면 지난 수개월 간 제대로 수업받지 못한 고3 학생들이 재수생보다 훨씬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부는 불공정한 상황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수능일은 애초 11월 19일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부가 12월 3일로 2주 연기한 상태다.
하지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코로나19 위기에서는 현재 제도 틀 내에서 가능한 선택지인 수능 한 달 연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하는 등 수능 연기 주장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