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송철호 前 선대본부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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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전 선거대책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지낸 김모씨와 울산의 한 중고차매매업체 대표인 장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와 장씨는 각각 사전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5일 이들을 체포했다.검찰은 장씨가 청탁 목적으로 김씨에게 돈을 건넸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 등을 분석하던 중 장씨가 김씨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지낸 김모씨와 울산의 한 중고차매매업체 대표인 장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와 장씨는 각각 사전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5일 이들을 체포했다.검찰은 장씨가 청탁 목적으로 김씨에게 돈을 건넸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 등을 분석하던 중 장씨가 김씨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