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은 롯데 이승헌, 최근 퇴원…한 달 휴식 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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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직선타에 머리를 맞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승헌(22)이 최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 관계자는 28일 "이승헌이 지난 25일 퇴원했다"며 "한 달여 간 휴식을 취한 뒤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헌은 지난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상대 타자의 직선타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병원 검진에서 약간의 뇌출혈과 두부 골절이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발견됐지만, 다행히 경과가 좋아서 입원한 지 9일 만에 퇴원했다.
이승헌의 퇴원 소식은 KBO리그 경기를 미국 전역에 중계하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ESPN은 또한 롯데가 미국의 세이퍼 스포츠 테크놀로지스(SST)사를 통해 투수 머리 보호 장비 3개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 장비는 모자 안에 충격 흡수제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가벼워서 투구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SST사는 소개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이승헌이 머리 보호 장비를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SST사 이외에도 여러 업체에서 투수 보호용 제품을 구매해서 비교 체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롯데 관계자는 28일 "이승헌이 지난 25일 퇴원했다"며 "한 달여 간 휴식을 취한 뒤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헌은 지난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상대 타자의 직선타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병원 검진에서 약간의 뇌출혈과 두부 골절이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발견됐지만, 다행히 경과가 좋아서 입원한 지 9일 만에 퇴원했다.
이승헌의 퇴원 소식은 KBO리그 경기를 미국 전역에 중계하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ESPN은 또한 롯데가 미국의 세이퍼 스포츠 테크놀로지스(SST)사를 통해 투수 머리 보호 장비 3개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 장비는 모자 안에 충격 흡수제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가벼워서 투구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SST사는 소개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이승헌이 머리 보호 장비를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SST사 이외에도 여러 업체에서 투수 보호용 제품을 구매해서 비교 체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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