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5월 수출 -23.7%…무역수지 1개월만에 흑자 전환
입력
수정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7% 줄어든 348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했다. 4월에 99개월 만의 적자를 기록했던 무역수지는 1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5월 수출은 34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했다. 올 들어 3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입은 344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줄었다.
무역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13억9000만달러로 99개월 만에 무역수지가 적자 전환한 이후 1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산업부 측은 "최근 5월 전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했으나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자본재 수입은 9.1% 증가했다"며 "우리 기업들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수입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출 경기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5월 수출은 34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했다. 올 들어 3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입은 344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줄었다.
무역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13억9000만달러로 99개월 만에 무역수지가 적자 전환한 이후 1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산업부 측은 "최근 5월 전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했으나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자본재 수입은 9.1% 증가했다"며 "우리 기업들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수입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출 경기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