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코로나 18명 추가발생...감염고리는 교회 추정
입력
수정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인천시는 1일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18명이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대부분 50~70대 중년과 노인층이다. 부평구 6명, 미추홀구 8명, 연수구 1명, 중구 1명, 남동구 1명, 서구 1명 등이다. 중국 국적의 외국인도 한 명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앞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 A씨(57·여)와 관련 있다고 판단해 집중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있었던 부흥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인천 방역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7명으로 늘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다시 교회발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지역의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방역당국은 앞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 A씨(57·여)와 관련 있다고 판단해 집중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있었던 부흥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인천 방역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7명으로 늘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다시 교회발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지역의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