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취수공 1개 추가 확보…성수기 물 부족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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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취수공 추가 확보로 피서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1일 양양군에 따르면 성수기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취수공 개발사업에서 하루 취수량 7천㎥ 규모의 취수공 1개를 개발하는 데 성공, 이를 양양정수장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로써 양양군은 피서철 물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양양군은 그동안 남대천 상류 임천교 인근에 설치된 집수정을 통해 하루 2만2천여㎥의 생활용수를 취수, 이 가운데 1만6천800㎥를 주민들에게 공급해 왔다.
하지만 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의 경우 하루 사용량이 취수량을 크게 웃도는 2만8천260㎥까지 증가하면서 물 부족 현상을 겪어 왔다. 양양군 관계자는 "취수공 확보로 하루 최대 물 공급량은 2만9천200㎥로 늘어나 성수기 물 부족은 해결할 수 있게 됐으나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와 아파트 신축 등으로 물 소비량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양양군은 그동안 남대천 상류 임천교 인근에 설치된 집수정을 통해 하루 2만2천여㎥의 생활용수를 취수, 이 가운데 1만6천800㎥를 주민들에게 공급해 왔다.
하지만 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의 경우 하루 사용량이 취수량을 크게 웃도는 2만8천260㎥까지 증가하면서 물 부족 현상을 겪어 왔다. 양양군 관계자는 "취수공 확보로 하루 최대 물 공급량은 2만9천200㎥로 늘어나 성수기 물 부족은 해결할 수 있게 됐으나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와 아파트 신축 등으로 물 소비량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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