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새 싱글 '메이데이' MV 티저 공개…영화 같은 웅장함 예고

빅톤 '메이데이(Mayday)'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톤(VICTON)이 웅장한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빅톤의 두 번째 싱글앨범 '메이데이(Mayday)'의 뮤직비디오 티저 스토리텔링 버전을 공개했다.1분 가량의 티저 영상에서는 폐허가 된 공간을 배경으로 "사랑, 서로에게 빠진 그 찰나의 순간, 그러나 그 순간일 뿐"이라는 의문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멤버들의 표정 연기, 완벽한 비주얼이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촬영 기법과 어우러지며 남다른 스케일의 웅장함과 비장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강렬한 분위기의 영상은 신곡 '메이데이'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더불어 영상 속 추락하는 한승우의 모습과 내레이션에 등장하는 단어들은 '오월애(俉月哀)', '그리운 밤', '하울링(Howling)' 등 지난 빅톤의 곡들과 연결되는 서사를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신곡 '메이데이'는 퓨처사운드 기반의 얼터너티브 R&B 장르 댄스 곡이다. '5월의 어느 날' 또는 '위기 상황 속 구조 신호'라는 뜻의 앨범명처럼 '끝이 보이는 위험한 사랑의 굴레에서 구해달라'는 의미를 '메이데이'로 표현했으며, 한편으로 행복한 사랑의 순간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빅톤은 '오월애'에 이어 두 번째 싱글앨범 '메이데이'로 한층 짙어진 '감성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데뷔 3년 만에 숨은 잠재력을 입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룬 이들이 6월 가요 대전에 합류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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