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아내 때리고 말리는 옆자리 손님까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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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아내를 때리는 장난을 치던 50대 남성이 옆 테이블 사람들에게 훈계를 듣자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체포됐다.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A(56)씨는 광주 서구 한 식육식당에서 자신의 아내와 친구 B씨 등과 술을 마셨다.A씨는 아내에게 안주를 건넸지만 거절당하자 장난스럽게 아내를 때렸다.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C(65)씨 등 2명이 이를 보고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아내를 때리느냐"고 A씨를 훈계했다.
이에 A씨와 B씨는 "당신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C씨 일행에게 주먹을 휘둘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일행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A(56)씨는 광주 서구 한 식육식당에서 자신의 아내와 친구 B씨 등과 술을 마셨다.A씨는 아내에게 안주를 건넸지만 거절당하자 장난스럽게 아내를 때렸다.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C(65)씨 등 2명이 이를 보고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아내를 때리느냐"고 A씨를 훈계했다.
이에 A씨와 B씨는 "당신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C씨 일행에게 주먹을 휘둘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일행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