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에서 보험전문가로 변신…삼성화재 SF지점에서 이룬다
입력
수정
지면B5
삼성화재 SF지점 출범 1년
일산SF지점은 지난해 양천SF지점 등과 함께 1기로 발대했다. 아무도 없는 ‘공(空)지점’으로 시작한 이곳은 1년여 만에 40명의 RC가 활발히 활동하는 지점으로 성장했다.여타의 SF지점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는 사회경력 2년 이상인 30~45세의 경력단절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사회경험이 있지만 보험영업이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RC들은 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SF지점에서는 3개월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이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하도록 해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갖도록 해준다. 이 기간 보험영업에 대한 학습과 동시에 본인의 의지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이 지점의 RC는 기존 대비 비교적 젊은 조직이다 보니 모바일과 비대면 상황에 조금 더 익숙하다. 육아를 병행하기에 영업활동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디지털 활용은 필수적이다.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객에게 제대로 된 보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산SF지점의 RC들은 땀 흘려 일하고 있다.
컨설팅의 기본은 고객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삼성화재에서는 ‘자동보장분석’과 ‘보장분석 알림톡’을 통해 고객의 현재 보장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동보장분석은 각 보험회사에 가입돼 있는 계약을 삼성화재의 컨설팅 분류기준에 맞춰 신호등, 그래프, 상품별, 7컨설팅 분석을 제공하고, 분석 결과를 출력물 형태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자동보장분석은 일산SF지점 RC의 97.6%가 활용할 만큼 보편화됐다.대면 영업이 어려운 요즘 영업환경에서는 보장분석 알림톡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보장분석 알림톡은 보장분석 내용을 중점 보장별로 요약해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간편하게 보장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F지점은 학습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은 조직이다. 학습을 할 때도 PC와 태블릿PC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갤럭시북을 중심으로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적극적으로 동료들과 소통한다.
이뿐만 아니라 지점 밴드 등의 SNS를 활용해 영업활동에 활용할 만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모두 함께 영업이 잘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지난해 고객만족대상 신인부문 동상을 차지한 정금란 일산SF지점 RC는 일산SF지점 1기로 보험 영업에 뛰어들었다. 첫 아이 출산 후 약 10년간 세 명의 자녀를 키우며 자연스레 경력단절여성이 된 그는 삼성화재에서 일하는 남편의 소개로 삼성화재 SF지점을 찾게 됐다. 10년간의 공백으로 새로 시작하는 것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월 20~30명의 고객을 만나며 꾸준히 활동한 결과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정금란 RC는 “배우자의 소개로 시작해 처음엔 잘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삼성화재의 혁신적인 시스템과 육아 병행이 가능한 SF지점의 영업환경에 시간이 갈수록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이란 확신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RC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현재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정금란 RC가 활동 중인 일산SF지점의 김송학 지점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SF지점 특성상 시간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SF지점 RC들의 열정과 차별화된 육성 체계, 업계 유일의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의 적극적 활용 등으로 충분히 극복해가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다시 새롭게 사회생활에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는 경력단절여성이 있다면 평균소득이 약 400만~500만원으로 충분한 소득 비전을 갖춘 삼성화재 SF지점 RC에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삼성화재 SF지점은 이번 달 전국 15개 지점에서 동시에 RC 모집을 한다. 관심이 있거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가까운 삼성화재 RC에게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