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대 상승…하반기 경기개선 기대감 '솔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증시가 장중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중 갈등 고조에도 하반기 경기개선 기대감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51포인트(1.04%) 오른 2086.5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3포인트(0.18%) 내린 2061.45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거래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5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7억원, 40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차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네이버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88%) 상승한 742.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포인트(0.46%) 오른 737.67로 개장해 하락으로 전환했으나 다시 상승 반전했다.개인이 7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210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22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