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착한 자산관리 랩'…"수익 안나면 수수료 안받아"

KB증권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수수료를 낮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KB증권은 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착한 자산관리 랩’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리즈는 총 네 가지 상품이다.‘KB 리서치 심포니 GMP 랩(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은 코로나 이후 생활 패턴 변화에 글로벌 주식으로 대응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KB증권의 리서치센터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식 종목을 선정한다. 기본수수료 없이 성과 발생 때만 수수료를 징수한다.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정보기술(IT) 대형주를 중심으로 운용한다. 구조적 성장세를 나타내는 통신장비 등에 집중 투자한 뒤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식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