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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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격리조치 안하기로그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AP통신은 2일 “그리스 정부가 이달 15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29개국 관광객에 한해 2주간 격리조치 없이 입국을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격리조치 없이 한국인 입국을 허용한 유럽 국가는 그리스가 최초다.
비자면제가 재개된다 해도 비행기 티켓 구하는 게 이번엔 문제다. 일단 항공편이 부족하다. 현재 한국에서 그리스로 가는 항공편은 35시간가량 걸리는 경유노선밖에 없다. 한국발(發) 유럽 항공편은 대한항공의 4개 노선(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아시아나항공 1개 노선(프랑크푸르트)이 전부다. 이선우 기자 seo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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