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새드 스마일숍' 떴다

커스텀멜로우, 팝업스토어 열어
우는 듯 웃는 독특한 캐릭터
10만원 상당 랜덤박스 3만원에 판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3일 서울 성수동에 온라인 전용상품을 판매하는 ‘새드 스마일’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었다. 오는 8월 2일까지 운영한다.

새드 스마일 기프트숍은 온라인 상품을 실제로 볼 수 있도록 한 오프라인 매장이다. 우는 듯한 스마일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필통, 마스킹 테이프, 공책, 핸드폰 액세서리, 쿠션 커버 등을 판매한다.
매장에 놓인 태블릿PC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새드 스마일 로고가 그려진 ‘닦아줄게’ 컬러 롤 휴지를 받을 수 있다. 10만원어치의 제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는 3만원에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여유있게 매장 안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젤라또 아이스크림 바도 마련했다.

커스텀멜로우 마케팅 담당자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브랜드를 즐길 준비가 돼있는 소비자”라며 “아기자기한 굿즈와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