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부산, 반려견 뷔페 진행

소중한 반려견과 건강한 뷔페 즐기고~ 인생샷에 쇼핑까지
펫뷔페·펫포토·펫 팝업스토어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 풍성, 12일 선착순 예약제
견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테이블 간 거리 두기 등 고객 안전 위한 조치도 시행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호텔에서도 반려견과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펫뷔페’, ‘펫포토’, ‘펫 팝업스토어’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오는 12일 낮12시부터 오후2시 30분까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 야외가든에서 소형견(5~7kg)과 견주들을 대상으로 뷔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펫뷔페’에서는 영국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릴리스 키친’의 휴먼그레이드 사료가 제공된다.화학 보존제 및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사료들로 구성돼 반려견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견주들은 실내 레스토랑 뷔페에서 음식을 가져와 야외가든에서 해운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맛보면서 반려동물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유모차 브랜드인 에어버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제품 시승행사 및 렌탈 서비스가 진행돼 쾌적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호텔측은 전했다.

즐거움을 더해 줄 이벤트도 풍성하다. 반려동물 촬영 전문가가 현장에서 반려견을 모델로 촬영 후 즉석에서 인화한 사진을 제공하는 ‘펫포토 이벤트’가 열린다. 참석자들에게 그림작가가 사랑스런 반려동물을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 외에도, ‘펫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에어버기, 캉가푸치, 포기스, 대드웨이, 파크바커스, 디자인포독 등 국내외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에서 반려견 사료, 개모차(반려견 유모차),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고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된다. 견주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반려견 음식 테이블은 1.5m 이상의 간격을 두고 배치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이번 반려견 뷔페는 선착순 60명 대상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반려견 리드(목줄) 또는 하네스 및 배변용품을 지참해야 하며, 테이블 당 개모차 1대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해운대 바다와 해변이 보이는 야외 가든에서 보다 안전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반려견 뷔페’를 통해 고객분들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