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신차급 변신'…현대차, 이달 말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사진)을 3일 공개했다.

현대차를 대표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는 2000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494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링카다. 이번 모델은 2018년 2월 나온 4세대 싼타페를 기반으로 외관을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게 바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전면부는 그릴을 수평으로 넓게 배치하고 수직의 T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비를 이뤄 강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새로운 플랫폼(차량 뼈대)을 적용, 전장을 늘려 내부 공간을 넓혔다. 20인치 휠을 장착,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12.3인치 풀 LCD(액정표시장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