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앨범 '연', 중국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

엑소 레이가 새 솔로 앨범 ‘蓮 (LIT)’(연)으로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레이의 네 번째 솔로 앨범 ‘蓮 (LIT)’ Part.1이 지난 1일 중국에서 공개 직후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달 29일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예약 판매 시작 7분 19초 만에 판매액 3000만 위안(약 51억 3000만원)을 돌파해 QQ뮤직 사상 최단기간 최고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30일에는 판매액 4000만 위안(68억 4000만원)을 돌파, 4000만 위안 달성 앨범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에픽 앨범’으로 등극했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나이지리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말레이시아, 대만, 볼리비아, 터키 등 세계 21개 지역 1위에 올라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했다.

레이의 이번 앨범은 웅장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 ‘蓮 (Lit)’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앞으로 Part.1에 Part.2 음원을 추가한 합본 형태의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