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트라우마센터, 5·18 조사위와 진상규명 협력

광주 트라우마센터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손을 잡는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측은 5일 오전 광주 트라우마센터에서 국가폭력 치유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5·18 진상 규명, 국가폭력 피해자 심리 지원 협력을 위한 것이다.

특히 진상조사위 조사 범위에 포함된 사건 피해자의 신고를 독려하고 5·18 관련 성폭력 사건 진상 조사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 트라우마센터는 국내 최초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재활센터로 2012년부터 590여 명 국가폭력 생존자를 대상으로 심리 교육·상담 등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