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플라스틱 재활용시장…유통량은 증가·단가는 지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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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 재생원료 공공 비축, 수출증가 등 영향
환경부는 당초 5월 말까지 1만t의 페트를 공공 비축할 계획이었으나 수출재개 등으로 일부 업체가 비축을 취소하거나 연장해 이달 말까지 8천500t을 비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한국폐트병재활용협회, 포장재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재생원료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으며 국내 폐페트가 최대한 재활용되도록 폐페트 수입제한을 위한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내장재와 수출용 받침대(팔레트)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생산 및 수출 감소로 5월 판매량이 1만 2천320t을 기록했다.
이는 3월 대비 72% 수준이다.
환경부는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자동차 생산 감소 등으로 단기간에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 시장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총 2천220t을 공공 비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받침대, 생활용품 용기, 하수관 등에 주로 쓰이는 폴리에틸렌(PE)은 4월부터 중국 수출이 재개되고, 주 수요처인 관급공사가 발주되기 시작함에 따라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에틸렌(PE)은 이번 공공 비축 물량에서 제외됐다.
페트 등 플라스틱 재생원료 판매량이 4월과 비교해 조금씩 증가하면서 민간선별장 154곳이 물량을 추가로 보관할 수 있는 여유 공간 비율이 4월 말 평균 56%에서 5월 말에는 70%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수출재개, 공공 비축 등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시장이 일부 회복의 기미를 보이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장 전체를 점검하고 있다"며 "업계와 함께 재생원료 수요처를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재활용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표] 재질별 판매량 추이 (단위 : t)
┌──────┬────┬────┬────┬────┬────┬─────┐
│ 구분 │ ‘19년 │‘20.1월│‘20.2월│‘20.3월│‘20.4월│‘20.5월* │
│ │월 평균 │ │ │ │ │ │
├──┬───┼────┼────┼────┼────┼────┼─────┤
│PET │ 내수 │ 15,940│ 15,086│ 15,298│ 16,190│ 11,912│ 16,155│
│ ├───┼────┼────┼────┼────┼────┼─────┤
│ │ 수출 │ 1,665│ 814│ 1,808│ 1,190│ 1,085│ 2,195│
│ ├───┼────┼────┼────┼────┼────┼─────┤
│ │ 소계 │ 17,605│ 15,900│ 17,106│ 17,380│ 12,997│ 18,350│
│ │ │ │ │ │ │ (3월 대│ (3월 대비│
│ │ │ │ │ │ │ 비 75%)│ 106%)│
├──┼───┼────┼────┼────┼────┼────┼─────┤
│ PE │ 내수 │ 13,616│ 11,384│ 10,438│ 14,155│ 14,324│ 14,179│
│ ├───┼────┼────┼────┼────┼────┼─────┤
│ │ 수출 │ 1,033│ 1,160│ 595│ 372│ 993│ 1,504│
│ ├───┼────┼────┼────┼────┼────┼─────┤
│ │ 소계 │ 14,649│ 12,544│ 11,033│ 14,527│ 15,317│ 15,683│
│ │ │ │ │ │ │ (3월 대│ (3월 대비│
│ │ │ │ │ │ │비 105%)│ 108%)│
├──┼───┼────┼────┼────┼────┼────┼─────┤
│ PP │ 내수 │ 14,495│ 13,789│ 14,453│ 17,049│ 15,708│ 12,320│
│ ├───┼────┼────┼────┼────┼────┼─────┤
│ │ 수출 │ 54│ 0│ 0│ 24│ 48│ 0│
│ ├───┼────┼────┼────┼────┼────┼─────┤
│ │ 소계 │ 14,549│ 13,789│ 14,453│ 17,073│ 15,756│ 12,320│
│ │ │ │ │ │ │ (3월 대│ (3월 대비│
│ │ │ │ │ │ │ 비 92%)│ 72%)│
└──┴───┴────┴────┴────┴────┴────┴─────┘
/연합뉴스
환경부는 당초 5월 말까지 1만t의 페트를 공공 비축할 계획이었으나 수출재개 등으로 일부 업체가 비축을 취소하거나 연장해 이달 말까지 8천500t을 비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한국폐트병재활용협회, 포장재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재생원료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으며 국내 폐페트가 최대한 재활용되도록 폐페트 수입제한을 위한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내장재와 수출용 받침대(팔레트)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생산 및 수출 감소로 5월 판매량이 1만 2천320t을 기록했다.
이는 3월 대비 72% 수준이다.
환경부는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자동차 생산 감소 등으로 단기간에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 시장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총 2천220t을 공공 비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받침대, 생활용품 용기, 하수관 등에 주로 쓰이는 폴리에틸렌(PE)은 4월부터 중국 수출이 재개되고, 주 수요처인 관급공사가 발주되기 시작함에 따라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에틸렌(PE)은 이번 공공 비축 물량에서 제외됐다.
페트 등 플라스틱 재생원료 판매량이 4월과 비교해 조금씩 증가하면서 민간선별장 154곳이 물량을 추가로 보관할 수 있는 여유 공간 비율이 4월 말 평균 56%에서 5월 말에는 70%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수출재개, 공공 비축 등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시장이 일부 회복의 기미를 보이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장 전체를 점검하고 있다"며 "업계와 함께 재생원료 수요처를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재활용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표] 재질별 판매량 추이 (단위 :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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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19년 │‘20.1월│‘20.2월│‘20.3월│‘20.4월│‘20.5월* │
│ │월 평균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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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 내수 │ 15,940│ 15,086│ 15,298│ 16,190│ 11,912│ 1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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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 1,665│ 814│ 1,808│ 1,190│ 1,085│ 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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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계 │ 17,605│ 15,900│ 17,106│ 17,380│ 12,997│ 18,350│
│ │ │ │ │ │ │ (3월 대│ (3월 대비│
│ │ │ │ │ │ │ 비 75%)│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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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 │ 내수 │ 13,616│ 11,384│ 10,438│ 14,155│ 14,324│ 1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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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 1,033│ 1,160│ 595│ 372│ 99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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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계 │ 14,649│ 12,544│ 11,033│ 14,527│ 15,317│ 15,683│
│ │ │ │ │ │ │ (3월 대│ (3월 대비│
│ │ │ │ │ │ │비 105%)│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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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 │ 내수 │ 14,495│ 13,789│ 14,453│ 17,049│ 15,708│ 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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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 54│ 0│ 0│ 24│ 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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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계 │ 14,549│ 13,789│ 14,453│ 17,073│ 15,756│ 12,320│
│ │ │ │ │ │ │ (3월 대│ (3월 대비│
│ │ │ │ │ │ │ 비 92%)│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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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