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공사 5억·용역 1억 이상 공사 전 청렴협약

울산시설공단은 공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단의 청렴 문화를 민간에 확산하기 위해 '공사 반부패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사금액 5억원·용역 금액 1억원 이상의 경우 공사 착수 전 청렴 실천 협약을 하기로 했다. 공단은 협약 후 처음으로 문수테니스장 하드코트 교체 공사를 진행하면서 관련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는 입찰로 선정된 앙투카SL과 지역업체인 동부건설이 참여했다.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청렴은 개개인 삶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며, 공사 안전·품질과도 직결되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민간 부분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