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6개국 외교장관 화상회의서 코로나19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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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미국, 호주, 브라질, 인도, 이스라엘 장관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사회 정상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국가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가 간 인적 이동 촉진, 팬데믹 대응 공조,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경제 회복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강 장관은 한국이 개방성·투명성·민주성 원칙에 따라 국경을 개방하면서도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필수적 인력 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설명했다. 이러한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계속할 것을 제안했다.
강 장관은 지난 18∼19일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에 따라 실시될 세계보건기구(WHO)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적 논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더불어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응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국제 보건 거버넌스 개선 논의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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