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깡' 비-새우깡 컬래버레이션 성사됐다

▽ 새우깡, 비 광고모델 기용…'대국민 챌린지' 추진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확보 기대"
농심은 가수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비의 '깡'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사진=한국경제신문 DB
1971년 출시된 농심의 대표 스낵 새우깡과 '깡 신드롬'으로 화제가 된 가수 비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성사됐다.

농심은 가수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4일 밝혔다.농심이 비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배경에는 최근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행동과 양식, 재가공해 올린 이미지·영상)으로 시작된 깡 열풍이 있다고 전했다. 새우깡이 비와 함께 언급되고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로 모델 섭외를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발생 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다. 농심은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한다.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 계획이다.

농심 측은 "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 기용이 새우깡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1 일1 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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