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불확실성'에도 사흘째 상승…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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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올랐다.
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2달러) 오른 37.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0.56%(0.22달러) 상승한 배럴당 39.79달러에 거래됐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에 감산 합의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OPEC+를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하루 970만배럴 감산합의를 7월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다른 산유국들이 직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면서 감산 합의 연장의 불확실성이 나오고 있다.이날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한 이유다.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3%(22.60달러) 오른 1727.40달러를 기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2달러) 오른 37.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0.56%(0.22달러) 상승한 배럴당 39.79달러에 거래됐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에 감산 합의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OPEC+를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하루 970만배럴 감산합의를 7월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다른 산유국들이 직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면서 감산 합의 연장의 불확실성이 나오고 있다.이날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한 이유다.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3%(22.60달러) 오른 1727.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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